'한강의 기적' 60년史 9월에 나온다
'한국 경제 60년사'는 2008년 당시 재정부 장관이던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과 사공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이 제안해 편찬 작업을 시작했다. 사공 위원장이 편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한국개발연구원(KDI) 등 20여개 국책 및 민간 연구기관과 수백여명의 학자들이 편찬에 참여했다. 편찬위는 오는 30일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하는 국제 콘퍼런스를 열고 자문을 한 뒤,'한국 경제 60년사'의 최종 수정 작업을 할 계획이다. 국제 콘퍼런스에는 앤 크루거 존스홉킨스대 교수,마커스 놀랜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유키코 후카가와 와세다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정부는 이 책이 한국 경제의 역사를 정리하고 향후 경제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데도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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