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아이폰4 매출 수혜로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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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아이폰4 매출증가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이틀째 오르고 있다.
20일 LG이노텍 주가는 오후 2시 7분 현재 전날보다 2500원(1.74%) 오른 1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14% 오른 14만8000원을 기록했으나 외국인·기관의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LG이노텍에 대해 카메라사업이 주요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이 애플 아이폰 4 판매량 증가로 인해 카메라모듈·터치모듈(SnO) 부문의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48%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6.6%에 달하는 등 신규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려했던 LED부문에서도 전분기대비 4~5%의 제한적인 단가 인하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한 방법으로 유상증자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해 부담요인도 해소됐다고 강조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