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허리케인 비너스’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BoA가 패션지 'W Korea'와의 패션 화보 촬영에 임했다.

컴백 무대를 며칠 앞둔 지난 3일 진행된 이번 화보는 화이트와 블랙, 상반되는 이미지의 대비를 컨셉트로 보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BoA는 촬영 전 미리 화보 콘셉트를 체크하고 스타일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함은 물론 촬영 현장에서 남다른 집중력과 표현력을 보여줘,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Top 스타다운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BoA는 나이가 들어 좋은 점에 대해 "스물다섯이 되니 소화할 수 있는 노래의 폭이 넓어졌다. 여태껏 시도해보지 않은 음악을 할 수 있게 되는 기분"이라고 답했다.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 트위터의 매력에 대해서는 "세상과 나를 공유할 수 있어 좋다. 직접 글을 쓰고 실시간으로 팬들에게 보내는 게 간편해져서 즐겁다"며 촬영 현장에서도 화보 촬영장 풍경을 찍은 사진과 함께 ‘W Korea 촬영 중’이라는 트윗을 올려 팬들로부터 화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20일 발행되는 'W Korea' 9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