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불안…위험자산 선호도 위축 우려"-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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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0일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인해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위축, 국내증시에 부담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최석원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국내증시에 절대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단기적으로 미국 경기불안이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8월 둘째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2000건 증가, 9개월 만의 최고치인 50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청구건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 시장 예상과는 상반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최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미국의 경기가 고용시장 회복에 달려있기 때문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당분간 가장 시의성 있는 경기지표가 될 것"이라며 "미국 소비자들이 소비의 근간이 되는 고용 소득에 대한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석원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국내증시에 절대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단기적으로 미국 경기불안이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8월 둘째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2000건 증가, 9개월 만의 최고치인 50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청구건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 시장 예상과는 상반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최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미국의 경기가 고용시장 회복에 달려있기 때문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당분간 가장 시의성 있는 경기지표가 될 것"이라며 "미국 소비자들이 소비의 근간이 되는 고용 소득에 대한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