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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 증시, 美 경기 불안에 일제히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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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일본 낫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8.04포인트(1.15%) 떨어진9254.6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악화와 엔화 강세가 수출주에 악재로 작용해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9일(현지시간) 8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7.7로 전달( 5.1)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일본 닛케이신문은 "미국을 수익원으로 삼는 일본 기업이 많아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당 엔화도 외국 환율시장에서 장중 한때 84.89엔을 기록해 수출기업들의 국제 가격경쟁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일본 환율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이날 소폭 상승해 85.30엔대를 전후하고 있으나 여전히 엔화 초강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대부분의 주요 수출주들이 약세다. 샤프가 2.05%, 니콘이 1.82% 하락했다. 소니와 도요타자동차도 각각 1.69%와 1.62% 내렸다.

    반면 백신프로그램업체인 트랜드마이크로는 5.45% 뛰었다. 인텔이 모바일 장비의 보안강화를 위해 보안 솔루션업체 맥아피를 인수한다고 밝히자 트랜드마이크로에게도 비슷한 제의가 들어오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졌다.

    오전 11시7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1% 내린 7920.20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57% 하락한 20954.04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6% 떨어진 2678.18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772.12로 0.42%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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