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자사의 온라인 게임 '골프스타'를 앞세워 해외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게임업체 컴투스는 자사가 개발한 온라인 골프게임 '골프스타'의 유럽 30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컴투스는 유럽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가미고'와 골프스타의 유럽 시장 서비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노르웨이, 터키 등 총 30개국에 연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미고는 독일 최대 미디어기업 엑셀 스프링거의 자회사로, '샷온라인', '라스트카오스' 등 국내외 주요 온라인게임을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유명 퍼블리셔다.

골프스타는 현재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으로 조작과 스윙을 동시에 하는 '액티브 샷' 시스템과 최대 30명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대회모드', 70여 가지의 팩터 계산을 통해 실제 공이 받는 물리적인 힘을 재현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