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560억원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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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지난달 낙찰통보서를 접수했다고 발표한 약 3억1천만 캐나다달러, 한화 약 3560억원 규모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의 계약식을 19일 캐나다 현지에서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식에는 발주처인 하베스트사 CEO인 존 자하리(John Jahary) 사장과 GS건설 카타르수행담당 김세환 상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캐나다 알버타주 콘클린 지역 블랙골드 광구에 SAGD(Steam Assisted Gravity Drainage)방식으로 원유를 정제하는 중앙 공정시설과 주변 시설물을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설계, 구매, 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되며 착공은 올 10월이며 오는 2012년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장무익 부사장은 “ 오일샌드 사업분야는 지속적인 유가 상승세를 감안하면 미래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라며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내 선두기업으로서 향후 지속적으로 오일샌드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GS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하베스트사에서 추가로 발주하는 2차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