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이유리가 9월의 신부가 된다.

지난 19일 이유리의 소속사 측은 "이유리가 오는 9월 6일 양재동 EL타워에서 지인관계로 알고 지내던 신학을 공부하는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유리와 전도사인 예비신랑은 2009년 기독교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지난해부터 각별한 감정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유리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며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을 베풀며 살아 갈 것을 감히 여러분 앞에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유리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연예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1999년 MBC '베스트극장'을 통해 데뷔한 이유리는 '학교4 ',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또 지난 7월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당돌한 여자'에서 주인공 지순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