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21개국에서 227개의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품목도 기존의 소방안전 분야 외에 전기, 가스, 철도, 설비, 지진, 항공, 석유화학 등 유관분야로 확대됐다.
박람회에는 30여개국에서 6만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특수 소방차량과 첨단장비 전시, 신기술·신제품 시연회, 119 안전체험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가 마련된다.
또 ‘화재와의 전쟁’이란 정책에 맞춰 ‘스프링클러·단독경보형 감지기 특별전시관’이 운영되고 15개 분야의 세미나와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지난 1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26회 아시아소방기관장회의가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는 9일동안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는 등 소방 분야 국제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