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 림프암 치료제 중간 임상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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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바이오는 국제세포치료학회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에서 자사의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암 치료제인 NKM주에 대한 중간임상결과 및 향후 진행 과정에 대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세포치료학회은 1992년 설립 이후, 현재 세포치료분야에 있어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 중 하나로 세계40개국의 의사, 특히 임상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전체 회원의 60%가 미국 회원이다.
이번에 국제 학회서 중간임상경과를 발표하게 되는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암 치료제 NKM주’ 는 지난 2007년 식약청으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 21개 기관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NKM(Natural Killer Mix cell)’은 본인의 혈액 속 NK면역세포를 체외에서 1,000배 이상 증강·활성화 시킨 후 다시 체내로 투여해 줌으로써, 부작용 발생률이 낮고 신체적 부담이 적으며 암의 전이,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엔케이바이오에 따르면 국제세포치료학회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학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엔케이바이오는 이 중 19일에 NKM주의 임상 CI인 서
울 성모 종양내과 조석구교수가 NKM주의 임상현황 및 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올 5월 1일 미FDA 최종 승인을 받고 급격히 매출 향상을 하고 있는 전립선암 면역세포치료제 프로벤지를 출시한 덴드리온사와 일본 제 1의 면역 세포치료회사인 메
디넷사도 참석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학술발표를 할 예정이다.
엔케이바이오 윤병규 대표이사는 “ 제 4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세포치료제 중 프로벤지가 미FDA승인과 함께 매출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이번 학회에 엔케이바이오가 참석해 중간임상 경과발표를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NKM주가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정확한 자료는 밝힐 수 없지만 임상결과는 고무적” 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