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인터넷 이용 불공정거래 등 투자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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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9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에 대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자본시장에서 메신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의심사례가 잇따라 발견됐다.
거래소는 메신저 등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매수를 유인하거나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저급한 주식을 권유, 소액주주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주가상승을 유도하는 등의 사례가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장개시 전 국내 모증권사 애널리스트 명의로 '유명 유가증권 상장사 A가 코스닥 상장사 B사를 인수'한다는 메신저가 각 언론사 기자들에게 전달되는 형식"이라고 전했다.
또 웹사이트, 트위터 등을 이용해 투기적저가주(Penny stocks)에 대한 매수를 권유하는 동시에 자신은 보유물량을 매도하는 형태의 불공정거래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메신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시장에 떠도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현혹되지 말고, 기업의 공시내용을 정확하게 확인한 뒤 가치와 실적을 분석해 신중하게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자본시장에서 메신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의심사례가 잇따라 발견됐다.
거래소는 메신저 등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매수를 유인하거나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저급한 주식을 권유, 소액주주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주가상승을 유도하는 등의 사례가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장개시 전 국내 모증권사 애널리스트 명의로 '유명 유가증권 상장사 A가 코스닥 상장사 B사를 인수'한다는 메신저가 각 언론사 기자들에게 전달되는 형식"이라고 전했다.
또 웹사이트, 트위터 등을 이용해 투기적저가주(Penny stocks)에 대한 매수를 권유하는 동시에 자신은 보유물량을 매도하는 형태의 불공정거래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메신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시장에 떠도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현혹되지 말고, 기업의 공시내용을 정확하게 확인한 뒤 가치와 실적을 분석해 신중하게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