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업체들의 주가가 장초반 동반 강세다.

현대차는 매매일 기준으로 나흘 만에 반등했고, 기아차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새 주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쌍용차는 일주일 만에 강세다.

자동차부품주인 현대모비스와 만도의 주가도 장초반 큰 폭 뛰고 있다.

19일 오전 9시37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대비 2.27%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달 들어서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이다.

기아차와 쌍용차는 각각 0.32%와 1.71%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9월 중 경영정상화가 기대되는 대우차판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현대차그룹 계열의 부품사인 현대모비스는 2.89% 상승한 2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대표 부품주인 만도도 3% 이상 주가가 뛰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