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 40년 축구인생, MBC 다큐멘터리로 만난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허정무 전 월드컵 감독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됐다.

18일 MBC는 "허정무 감독의 40년 축구인생을 총망라하는 다큐 '나의 일곱 번째 월드컵'를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사전 녹화된 허정무 감독의 인터뷰 코너에서는 정성룡 골키퍼가 출연해 허정무 감독에 대해 증언했다.

특히 허 감독의 첫째 딸인 허화란 씨가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허 감독은 축구 해설위원인 서형욱 위원과 함께 네티즌이 질문하는 '10문 10답' 코너를 통해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마지막으로는 영국에서 활약 중인 이청용 선수와의 전화 인터뷰로 선수들과의 끈끈한 사제지간을 드러냈다.

MBC 스포츠 제작국 제작진은 "국내감독으로서 월드컵 원정 16강이라는 업적을 쌓은 허정무 감독의 삶과 축구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허정무의 솔직담백하고 유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허정무 특집 다큐 '나의 일곱 번째 월드컵'은 오는 23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