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스마트폰으로 보험계약이나 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창구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창구는 보험료납입내역과 대출내역 확인, 보험금 청구서류 준비 등 보험업무 관련 컨텐츠로 구성돼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다음달 중 건강관련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10월에는 보험계약대출 신청과 상환, 보험료 납입, 변액상품 펀드투입비율 변경 등과 같은 금융거래 기능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최근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스마트폰 무선통신구간 전체를 암호화했으며 어플리케이션과 바이러스 백신이 자동으로 설치되게 만들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컨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