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녀' 진행하던 이휘재, '바람 벗고 한 여자의 순정남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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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연하 플로리스트와의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휘재가 방송 중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의 MC를 맡고 있는 이휘재는 지난 11일 기존 멤버 이인혜, 이지혜, 정주리 등 그리고 새로 투입된 멤버 채리나, 황혜영, 박효주, 곽현화와 함께 순정녀 녹화를 했다.
녹화 도중 정주리가 이휘재에게 "오늘은 새 멤버들의 신체 사이즈 안물어요? 보통 물어보시잖아요"라고 묻자 그는 "그것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진짜 혼났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방송으로는 최초로 QTV '순정녀'에서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는 데 숨길 이유가 없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휘재는 '순정녀' 방송 틈틈이 여자친구와의 애칭이나 일화 등을 공개해 애정을 과시했다.
또 순정녀 멤버 이지혜는 “이휘재가 올해 안에 반드시 결혼할 것”이라고 예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QTV '순정녀' 관계자는 "이휘재가 열애를 인정한 이후부터 '바람'의 이미지를 벗고 '순정남'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며 "평소에도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를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녹화의 방송은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