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업체인 스템싸이언스는 17일 대전광역시의 웰빙 건강.복지 도시 구현을 위한 선도사업인 u-웰빙 도시구축 시범사업에 공동연구 참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회사 SH제약을 통해 대전테크노파크에 소변분석시스템을 납품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스템싸이언스 관계자는 "SH제약은 대전광역시가 선도사업으로 구축하고 있는 u-웰빙사업에 참여, u-실버케어서비스 및 u-임산부케어서비스 등의 모델을 개발, 구축하고 있다"며 "최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공동으로 개발 완료한 소변분석시스템(UA10)을 생산 완료해 250대를 사업 주관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에 납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에 적극 활용될 소변분석시스템은 관내병원, 요양원, 사회복지관, 을지대학병원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스템싸이언스에 따르면 소변분석시스템은 신체에 이상이 있을 경우 신장, 요로계 및 혈액 계통으로부터 이상 물질이 분비돼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점을 이용해 암(종양), 비뇨기계질환, 내분비질환, 대사질환, 전해질 이상 등 각종 질환의 선별검사 등을 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