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지주회사인 LS가 중국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중국 자회사의 수혜가 기대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LS 주가는 오전 10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5000원(4.76%) 오른 11만원에 거래중이다. 중국의 12차 경제개발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화베이, 화둥, 화중에 '3종3횡1환'의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초고압 전력망 구축에 향후 5년간 2700억 위안(47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11차 계획의 200억 위안에 비해 13배 많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호개건기를 보유한 LS산전과 홍치전기를 보유한 LS전선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