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LG전자에 대해 4분기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7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또 LG전자가 내년 1분기부터는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손익 개선의 그림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부터 LG전자가 구글폰과 윈도폰7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다수의 보급형과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다수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개발 시행착오와 잦은 조직개편 등을 통해 체득한 학습효과가 순기능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 구축 비용 영향으로 3분기 단말 적자폭은 커질 것이지만 이는 이미 예견된 것으로, 적자보다는 방향 전환에 근거한 투자전략에 무게중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