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주 30% 첫날 주가 공모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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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상장된 새내기 주식의 30% 정도가 상장 첫날 공모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올해 상반기 신규로 상장한 41개사 중 70.7%인 29개사는 상장 첫날 상승했으나 나머지 29.3%인 12개사는 공모가 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 상장 2주일 후에는 평균 19%, 상장 4주일 후에는 평균 16%로 주가수익률도 점점 떨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IPO 총 공모금액은 8조4천800억원(유가증권 7조8천206억원, 코스닥 6천59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조2억원보다 3조4천798억원 증가했다.
삼성생명(4조8천881억원), 대한생명(1조7천805억원), 만도(4천980억원) 등 3사 공모금액이 전체의 84.5%를 차지했다.
올해부터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제도가 도입돼 9개의 SPAC이 총 3천147억원을 공모하는 등 상반기 기업공개 회사는 전년 동기 29개사에 비해 12개사가 늘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