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5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회기역에서 김모(65.여)씨가 선로로 뛰어들어 서울역에서 청량리 방향 열차 운행이 약 45분간 중단됐다.

한 목격자는 "어떤 여성이 승강장 의자에 앉아있다가 열차가 들어오는 순간 갑자기 뛰쳐나가 선로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김씨는 이 사고로 좌측 손목과 발목을 심하게 다쳤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p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