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3분기에 기존 설비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연구개발을 위해 6770억원을 신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투자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시장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충과 원가경쟁력 강화 차원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하이닉스가 지난 5월 밝힌 올해 투자금액 3조500억원 중 3분기에 사용되는 금액이다. 다만 청주 M11 공장에 대한 투자 규모는 이미 공시했고, 우시 공장에 대한 투자는 본사기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 투자금액에 빠져 있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