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파워스몰캡]갤럭시아컴즈, 융복합 모바일 서비스 제공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파워스몰캡 시간입니다. 증권부 이기주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기자. 어떤 기업을 다녀왔습니까? 최근 아이폰과 갤럭시S 같은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모바일을 이용한 각종 사업군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 갤럭시아컴즈를 다녀왔습니다. 갤럭시아컴즈는 모바일 결제사업을 기존에 해오고 있고요. 이 분야에서는 다날이나 모빌리언스 같은 상위 기업들은 이미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래서 갤럭시아컴즈가 조금 낯설게 들릴 수도 있는데요. 지난해 12월 무선 인터넷 솔루션 업체 바로비전과 통합하면서 단순한 모바일 결제 사업이 아니라 통합 모바일 마케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갤럭시아컴즈는 효성그룹 계열사로 조금씩 시장에서 수익을 올리면서 MS를 넓혀가고 있고요. 지난 2007년 7월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회사 실적을 살펴보는 것은 기본이죠. 이 회사는 실적이 어떻습니까? 네. 갤럭시아컴즈가 모바일을 이용한 사업을 영위하다보니까 아시겠지만 이 분야가 경쟁이 상당히 심합니다. 모바일 결제 사업도 그렇고요. 새로 시작하는 모바일플랫폼이나 멀티미디어 솔루션 사업, 모바일 ASP사업도 초기 비용으로 지난해부터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익을 내고는 있지만 매출 규모와 비교할 때는 이익 규모가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지난 2008년은 매출 68억원에 영업이익 10억원을 올렸고요, 지난해는 매출이 두 배이상 증가했지만 신사업 투자 비용이 크게 들면서 이익이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아이폰과 갤럭시S같은 스마트폰이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새로 시작한 모바일 관련 사업에서 다시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적에 대한 얘기는 신일용 대표이사를 통해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신일용 갤럭시아컴즈 대표이사 "올해 경영전망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매출은 400억원 정도, 영업이익은 10억원 내외로 전망하고 이런 부분들은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갖춰지는대로 기하 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봅니다." 수익을 조금씩 내고 있긴 하지만 시장에 크게 알려져 있지 않은 기업인데요. 효성그룹 계열사라는 것이 좀 흥미롭네요. 아까 말씀 드린대로 갤럭시아컴즈는 효성그룹 계열사입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맏아들인 조현준 사장이 실질적인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인데요. 시스템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 효성ITX가 갤럭시아컴즈의 최대주주로 있고, 조현준사장이 효성ITX의 최대주주입니다. 따라서 갤럭시아컴즈는 효성그룹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 큰 성장을 전망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현재 금융솔루션 제공업체인 노틸러스효성과 효성ITX를 통해서 갤럭시아컴즈는 효성그룹 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협력 규모와 내용은 더 커질 전망인데요. 신일용 대표가 밝히는 효성그룹과의 시너지 기대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신일용 갤럭시아컴즈 대표이사 "효성ITX의 CDN과 저희 회사의 사업은 밀접한 관계가 있고요. 효성노틸러스는 주로 ATM기계를 제작하고 있는데 저희 회사가 주로 하고 있는 백화점의 키오스크 사업, 모바일 마케팅의 일부로 하고 있는데 하드웨어를 제작해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효성 여러 회사와 시너지도 상당히 중요하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요. 많은 사업 아이디어도 넓은 범위에서 토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IT 업체라면 기술력이 경쟁력일텐데 갤럭시아컴즈의 기술력은 시장에서 어느정도 입니까? 갤럭시아컴즈가 많이 알려져 있는 기업은 아니지만 기술력만 보면 업계 국내 1위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갤럭시아컴즈는 코덱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지난 5월 열렸던 대한민국방송기술대상에서 갤럭시아컴즈의 갤럭시아 인코더 HD가 방송통신위원장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갤럭시아컴즈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업그레이드 한 갤럭시아서비스 2.0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의 변화와 방송통신 융합 같은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해서인데요. 신일용 대표가 밝히는 회사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신일용 갤럭시아컴즈 대표이사 "결제기술을 갖고 있고 콘텐츠 전송 기술을 갖고 있고 또 이동통신사에 서비스 했던 노하우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다른 회사가 갖고 있지 못한 융복합화의 포텐셜이라고 할 수 있고요. 이를 적절히 융합해 나간다면 남들보다 앞선 다양한 서비스를 비즈모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 물량 유통이 활발하지 않네요? 네. 거래량이 많지 않죠. 그 배경에는 지난해 바로비전과 합병에 따른 영향이 큰데요. 바로비전과 합병하면서 특수관계인의 보호예수 물량이 1천만주 이상 잡혀 있고요. 올해 하반기가 돼야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물량이 시장에서 유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래가 없다보니까 주가도 지지부진한 면이 좀 있는데요. 향후 성장이 가시화되고 효성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는대로 주가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오늘 파워스몰캡은 갤럭시아컴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ADVERTISEMENT

    1. 1

      소프트뱅크, 오픈AI에 400억달러 투자 완료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오픈 AI에 대한 400억달러(약 57조 8천억원)의 투자 약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주 220억달러에서 225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집행함에 따라 올해 2월에 약정한 400억달러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CNBC에 밝혔다.소프트뱅크는 이에 앞서 오픈AI에 100억달러를 공동 투자하고 이어 80억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소프트뱅크의 오픈AI에 대한 지분은 10%를 넘어섰다.지난 2월, 소프트뱅크는 당시 2,600억달러의 가치로 평가되던 소프트뱅크에 4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소프트뱅크측은 이 자금이 12개월에서 24개월에 걸쳐 지급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자금의 일부는 오픈AI가 오라클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AI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 2

      中, 내수 강화 위해 내년 13조원 소비재 보조금 지급

      중국은 내년에 소비재 보상 판매 활성화를 위해 약 625억위안(약 12조 9,100억원) 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이 직면한 외부 역풍에 대응하고 내수를 강화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의 일환이다. 중국 최고 경제 계획 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정부가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을 통해 625억 위안 규모의 1차 보조금 지급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 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보조금을 균형있고 질서있게 사용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중국 정부는 수년간 지속된 주택 시장 침체와 디플레이션으로 타격을 입은 소비를 안정시키기 위해 2024년 중반부터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중국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휴전에도 불구하고, 중국내 과잉생산에 따른 수출 급증으로 유럽 등 세계 각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내수 확대를 내년 최우선 경제 과제로 삼고 있다. 중국은 올해 자동차,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소비재 구매 지원을 위해 2024년의 두 배에 달하는 총 3천억위안(약 61조원)의 보조금을 배정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3. 3

      테슬라, '4분기 인도 15% 감소' 전망…연 160만대 판매 예상

      테슬라는 올해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5% 줄어든 42만 2,850대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을 자사 웹사이트에 게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인도대수도 16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8% 이상 감소한 수치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를 의미한다. 3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자사 웹사이트에 20명의 월가 분석가들이 추정하고 있는 올해 4분기 차량 인도량 추정치를 종합해 게시했다. 이들의 평균 추정치는 42만 2,850대로 전년동기보다 15% 대폭 감소했다. 4분기의 이 같은 감소로 테슬라의 올해 연간 차량 인도대수는 약 160만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 테슬라는 지난 2023년 연간 181만대를 인도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 해 179만대 등 2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또 다른 조사기관인 비저블 알파가 조사한 분석가들은 테슬라가 4분기에 약 43만2,810대의 차량을 인도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테슬라가 집계한 분석가들의 전망보다는 조금 많지만 여전히 전년동기보다 13% 감소한 것이다. 비저블 알파는 이 예측을 근거로 올해 테슬라의 차량 인도대수가 165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년 연속 감소 전망은 동일하다. 테슬라는 올해초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모델 Y의 재설계를 위해 모든 조립 공장의 생산 라인을 재정비하면서 연초에 급감했다. 이 시기는 또한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역할을 수행했던 시기와도 겹쳤다.3분기 차량 인도량은 인플레감축법(IRA)에 따른 7,500달러의 연방 세액 공제 혜택이 종료되기전에 구매하려는 수요로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4분기초에 4만달러 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