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매출 167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2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1676억원, 영업이익은 49% 올라 7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10% 감소한 304억원입니다. 엔씨소프트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리니지가 비즈니스모델 다변화와 고객 중심의 업데이트를 통해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인1973억원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분기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1080억원을 비롯해 북미 149억원, 유럽 85억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게임별로는 리니지가 상용화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512억원으로 나타냈고, 리니지2가 299억원, 아이온은 624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이 3분기 중 해외주요시장에서 업데이트될 예정인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가 차질 없이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