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더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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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나왔는지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오늘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서민금융정책을 점검하고 보완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대기업 미소금융 담당자들이 자발적으로 지원 방안을 내놓는 등 상생 노력을 엿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정부는 미소재단과 햇살론 등 서민전용 대출 상품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점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따라 햇살론의 경우 소득 등 요건을 충족하고도 급여 통장이 없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대출 사각지대 문제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의 참여도 유도하며 고금리 영업 행태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대형 대부업체와 캐피털에 대한 실태 점검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금리 인하를 유도,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늘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친서민 정책의 핵심으로 '내수 진작'을 제시했습니다.
수출산업과 달리 내수가 기본 궤도에 오르지 않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또 큰 기업과 납품업자 등과의 관계는 시장경제가 적용되기 힘들다며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또 다시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