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사장, 북미서 3D TV판매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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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출장…갤럭시S 반응도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사진)이 전자업계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장기 출장길에 나섰다.
삼성 관계자는 12일 "이 부사장이 미국 시장 점검과 판매독려를 위해 2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삼성전자의 전략품목인 3차원 입체(3D) TV와 스마트폰 갤럭시S 판매 현황 등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현지 통신사들의 최고경영자들을 만나 갤럭시S에 대한 시장 반응을 청취하고 판매확대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3D TV를 판매하는 거래선들과도 접촉해 현지 마케팅 현황과 판매 추이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이 장기 출장에 오른 것은 미국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유럽시장이 주요 국가들의 재정위기 등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력이 좋은 미국시장에 더 많은 수출을 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부사장은 내주 귀국할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삼성 관계자는 12일 "이 부사장이 미국 시장 점검과 판매독려를 위해 2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삼성전자의 전략품목인 3차원 입체(3D) TV와 스마트폰 갤럭시S 판매 현황 등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현지 통신사들의 최고경영자들을 만나 갤럭시S에 대한 시장 반응을 청취하고 판매확대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3D TV를 판매하는 거래선들과도 접촉해 현지 마케팅 현황과 판매 추이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이 장기 출장에 오른 것은 미국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유럽시장이 주요 국가들의 재정위기 등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력이 좋은 미국시장에 더 많은 수출을 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부사장은 내주 귀국할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