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LG그룹 상생협력 5대 전략과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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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그룹이 상생협력 5대 전략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태 기자,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4대그룹 중에서는 LG가 가장 먼저 종합적인 상생방안을 내놨습니다. 모두 5개 전략과제인데요. 크게 보면 신사업의 공동발굴, 자금지원, 부품 국산화, 그리고 협력회사의 자생력 확보 지원과 협력회사들의 불만을 듣는 이른바 ‘상생고’ 설치입니다.
개별적으로 보면 먼저 LG그룹은 그린 신사업분야에서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관련 R&D 용역을 지속적으로 발주하고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5년간 1천억원 규모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는 12월에는 LG 중소기업 테크놀로지 페어를 열어 그린 신사업 분야의 협력회사들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자금지원에서는 2,3차 협력회사까지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연간 2천5백억원 규모의 ‘LG상생협력펀드’를 다음달(9월)중에 신설합니다. 1차 협력사는 물론이고 2,3차 협력사도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LG는 1차 협력회사를 평가할 때 2,3차 협력회사에 대한 결제조건도 평가요소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부품과 장비 국산화도 확대하는데 LG디스플레이의 경우 현재 60%인 8세대 국산화비율을 다음 세대에서는 80%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협력회사들이 자생력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업체로 성장하도록 인사나 노무, 영업 등 전반적인 경영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협력회사의 고충을 듣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LG 협력회사 상생고‘를 새롭게 만들 계획입니다.
LG그룹은 이번 방안은 일시적,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관점에서 협력회사가 근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자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