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게임즈는 자사의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RPG) '라그하임'의 주요 지표가 9주년 기념 프로모션 후에 지속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바른손게임즈에 따르면 '라그하임'은 지난 4일 시작된 9주년 맞이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270% 상승했으며, 평균 동시 접속자수도 2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손게임즈 측은 새롭게 업데이트한 보석 시스템과 높은 방어력의 이벤트 의상에 대한 관심이 결제로 이어지고 있으며, 몬스터 습격이나 보스 몬스터들의 마을 등장 등 다양한 게임 내 체험 이벤트가 유저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성연 바른손게임즈 마케팅팀 매니저는 "많은 유저들이 모이고 있는 만큼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드전이나 서버전 등의 게임 대회와 '라그하임' 최대 전쟁인 한일 국가 대항전을 뒤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