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일 주주총회를 열어 윤기상 전 국무총리실 기획관,강명석 전 수협중앙회 이사,신준상 전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등 3명을 2년 임기의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총 5명의 이사 중 3명을 교체했다. 캠코 내부 출신인 권경성 이사는 임기가 만료됐으나 1년간 유임시켰다. 이상필 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윤 이사는 재정경제부 출신으로 복지생활과장,복지노동정책관(국민경제자문회의),국무총리실 제주도지원위원회 사무처 총괄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강 이사는 수협중앙회 경영전략본부 이사를 지냈으며 지난해 수협은행장에 단독 추천을 받았으나 대의원 총회에서 부결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신 이사는 외환은행에 입사해 하나은행 싱가포르지점장,대한투자증권 부사장,대한투자신탁운용 사장,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등을 거쳤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