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상한가 대부분이 우선株…"적은 주식수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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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 중 절반 이상을 우선주가 차지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33분 현재 코스피 상한가 종목은 모두 16개로, 이 중 10개가 우선주다. 벽산건설우 금호산업우 성문전자우 LS네트웍스우 내쇼날푸우 BNG스틸우 성신양회우 성신양회2우B 성신양회3우B 신원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특히 벽산건설우 BNG스틸우 신원우 등은 보통주보다도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우의 경우 보통주보다 10배 정도 가격이 높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주식이기 때문에 보통주보다 가격이 낮은 것이 정상이다.
보통주보다 많게는 수십배 비싼 '기형 우선주'의 상장폐지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한국거래소는 우선주의 이같은 이상급등 원인을 적은 물량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관계자는 "상장 주식수가 작은 우선주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기형 우선주의 상장폐지 기준 마련을 연간사업으로 정해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0일 오후 2시33분 현재 코스피 상한가 종목은 모두 16개로, 이 중 10개가 우선주다. 벽산건설우 금호산업우 성문전자우 LS네트웍스우 내쇼날푸우 BNG스틸우 성신양회우 성신양회2우B 성신양회3우B 신원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특히 벽산건설우 BNG스틸우 신원우 등은 보통주보다도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우의 경우 보통주보다 10배 정도 가격이 높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주식이기 때문에 보통주보다 가격이 낮은 것이 정상이다.
보통주보다 많게는 수십배 비싼 '기형 우선주'의 상장폐지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한국거래소는 우선주의 이같은 이상급등 원인을 적은 물량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관계자는 "상장 주식수가 작은 우선주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기형 우선주의 상장폐지 기준 마련을 연간사업으로 정해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