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뉴욕에서 당한 굴욕을 공개한다.

10일 SBS '강심장'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특집 2탄이 방송된다.

사전 녹화에 참여한 신민아는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사실 나는 굉장히 허술한 사람이다"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최근 2달 정도 뉴욕에 머물렀던 적이 있다"며 "하루는 배가 너무 고파 길에서 혼자 아무데나 걸터앉아 핫도그를 게걸스럽게 먹고 있었다"고 의외의 고백을 했다.

신민아는 "한참 먹는 것에 정신이 팔려 있었는대 한 무리의 사람들이 호기심을 보이며 천천히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들이 신민아에게 건넨 한 마디에 창피함에 얼굴조차 들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신민아는 또 학창 시절 짝사랑하던 남학생 앞에서 잘 보이려고 하다가 오히려 망신만 당한 에피소드로 또 한 번 큰 웃음을 줬다.

신민아의 굴욕사건 이야기는 10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