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산업이 지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자 이 회사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9분 현재 현우산업은 전날보다 270원(5.31%) 내린 4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우산업은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6억7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18억원, 전년동기 25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을 감안하면 적자로 돌아선 것.

영업이익도 전기 대비 45.1%, 전년동기 대비 60.5% 줄어든 11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한 249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