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간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요금 인상률이 중앙 정부보다 6.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공공요금을 분석한 결과 중앙 정부가 담당하는 공공요금이 평균 0.8% 오르는 데 그친 반면 지자체의 공공요금은 5.2%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7%인 가운데, 중앙의 공공요금이 0.3% 내린 반면 지방의 공공요금은 3.1% 올랐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