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업황 우려 과도…"분할매수"-한화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화증권은 1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액정표시장치) 업황이 부진하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훼손될 가능성은 낮으며 이 시기를 통해 오히려 경쟁 우위가 강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 현 연구원은 "현재 업황 부진이 빅사이클(Big Cycle) 내의 조정 국면으로 판단되는 만큼 펀더멘털 악화를 우려할 이유가 없다"며 "재고조정 이후 업황은 회복 국면으로 재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출하량 증가 둔화와 ASP(평균판매단가) 하락, 제한적인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의 감소세는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중립적인 수요 가정을 반영한 결과인 만큼 불확실성이 조기에 해소될 경우에는 올 4분기부터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 시점에서는 단기 상승에 대한 기대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 비중을 점차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란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 등락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하락 시 분할매수를 통해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권고한다"며 "주가의 기조적 반등시기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기와 강도에 따라 유동적이나 올 4분기~내년 1분기가 유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 현 연구원은 "현재 업황 부진이 빅사이클(Big Cycle) 내의 조정 국면으로 판단되는 만큼 펀더멘털 악화를 우려할 이유가 없다"며 "재고조정 이후 업황은 회복 국면으로 재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출하량 증가 둔화와 ASP(평균판매단가) 하락, 제한적인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의 감소세는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중립적인 수요 가정을 반영한 결과인 만큼 불확실성이 조기에 해소될 경우에는 올 4분기부터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 시점에서는 단기 상승에 대한 기대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 비중을 점차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란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 등락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하락 시 분할매수를 통해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권고한다"며 "주가의 기조적 반등시기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기와 강도에 따라 유동적이나 올 4분기~내년 1분기가 유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