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美 증시 상승으로 오름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8달러, 0.97% 상승한 배럴당 81.48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0.83달러, 1.04% 오른 80.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싱가포르 건국기념일 휴일로 입전되지 않았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 증시가 반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부진한 고용회복세 등을 감안, 8월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다.
이에 미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19포인트(0.42%) 오른 10698.75를, S&P 500지수는 6.15포인트(0.55%) 상승한 1127.79를 기록했다.
미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다우존스의 사전 석유재고 조사 결과, 지난 주(8월 6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약 18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0.43% 상승한 1.323 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8달러, 0.97% 상승한 배럴당 81.48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0.83달러, 1.04% 오른 80.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싱가포르 건국기념일 휴일로 입전되지 않았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 증시가 반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부진한 고용회복세 등을 감안, 8월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다.
이에 미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19포인트(0.42%) 오른 10698.75를, S&P 500지수는 6.15포인트(0.55%) 상승한 1127.79를 기록했다.
미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다우존스의 사전 석유재고 조사 결과, 지난 주(8월 6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약 18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0.43% 상승한 1.323 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