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IT서비스 업체 포스코ICT가 아프리카에 위치한 적도기니 주요 도시 3곳의 상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ICT는 9일 적도기니의 몽고모 에비베인 에비나용 등 주요도시 3곳에서 신규로 건설되는 상하수도에 감시 및 제어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이 사업에서 포스코ICT가 구축하는 시스템은 전력선 광통신망 CCTV 등의 통신망을 이용, 하수량과 유입량 제어 등을 비롯해 상하수도 설비의 보존 상태와 누수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포스코ICT는 국내에서도 천안시 상주시 판교 등의 하수관 모니터링 사업을 수주하는 등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