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동반 약진…"신조선 발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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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조선주들이 동반 약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조선 발주량이 본격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고, 신조선가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9일 업종대표주인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0.71% 오른 2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매일 기준으로 하락한 지 하룻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사흘째 강세를 보이며 1.36% 상승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3% 이상 주가가 뛰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외국계투자자들이 연일 집중 매수 중이고, 대우조선해양은 기관들이 최근 대거 순매수 중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6일 기준으로 클락슨 신조선가 인덱스(Index)는 142p로 7주 연속 동일하고, 선종별 선가는 12개 중 5개가 상승했다"며 "이러한 개별 선가 상승세로 조만간 신조선가 인덱스도 재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신조선 발주도 본격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탱커와 벌크선 중심에서 벗어나 컨테이너선 발주가 부각되고 있다"며 "세계 1위 해운선사인 덴마크 머스크사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 발주 계획은 조선산업의 의미 있는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전문가들은 "신조선 발주량이 본격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고, 신조선가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9일 업종대표주인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0.71% 오른 2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매일 기준으로 하락한 지 하룻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사흘째 강세를 보이며 1.36% 상승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3% 이상 주가가 뛰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외국계투자자들이 연일 집중 매수 중이고, 대우조선해양은 기관들이 최근 대거 순매수 중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6일 기준으로 클락슨 신조선가 인덱스(Index)는 142p로 7주 연속 동일하고, 선종별 선가는 12개 중 5개가 상승했다"며 "이러한 개별 선가 상승세로 조만간 신조선가 인덱스도 재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신조선 발주도 본격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탱커와 벌크선 중심에서 벗어나 컨테이너선 발주가 부각되고 있다"며 "세계 1위 해운선사인 덴마크 머스크사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 발주 계획은 조선산업의 의미 있는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