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시스템은 9일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4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4.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40.4% 늘어난 271억34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96.6% 증가한 27억38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이 536% 이상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우신시스템 관계자는 "올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2분기들어 본격적인 실적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2분기부터는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체부품사업의 실적이 완전히 반영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인 차체설비사업에서도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며 "또 지난 5일 브라질 현지법인을 설립함으로써 글로벌시장 경쟁력도 한층 배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