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성장세 가장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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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가운데 삼성전자가 성장세가 가장 빠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조시기관인 IDC는 9일 2분기 글로벌 상위 5개 스마트폰 제조회사의 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년전보다 172%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요 메이커중에 가장 높은 성장세입니다. 출하량 성장세는 삼성전자가 가장 빨랐으며 뒤이어 대만의 HTC, 애플 순입니다.
출하량이 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지난 2분기 시장점유율이 4.8%로 시장 5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인 2.6%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갤럭시S 시리즈의 실적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갤럭시S가 본격적으로 판매된 3분기 출하량과 점유율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노키아가 38.1%로 1위를 기록했으며 림이 17.8%로 2위, 애플이 13.3%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대만의 HTC는 7.6%로 4위이며 삼성전자가 뒤를 이었습니다. 1,2위인 노키아와 림은 지난해보다 점유율이 줄었고 나머지 업체는 늘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