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암환자 위한 아름다운 음악과 사연으로 한 여름 밤 수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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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 가 개최한 ‘암환자를 위한 한 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선물 - 희망 톡케스트라’ 공연이 지난 8월 7일 저녁 장천아트홀에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질병의 고통으로 심신이 지친 암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암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환자, 가족, 의료진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씨의 사회로 삶의 희망을 음악과 대화로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들로 채워졌다.
‘희망 톡케스트라(Talkestra)’는 ‘토크(Talk)와 오케스트라(Orchestra)의 합성어로 지휘자 배종훈이 이끄는 아이레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연주와 방송인 김제동의 따뜻한 입담이 만난 새로운 장르의 음악회다.
‘아베마리아’,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좌절과 고통 그리고 삶의 희망을 테마로 한 곡들이 연주됐으며, 특히 “김제동에게 보내는 희망엽서” 코너에서는 김제동씨가 감동적인 사연을 응모한 환자와 가족들을 무대로 초청해 그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암 투병 과정에서 경험한 고통과 가족간의 화합, 그리고 희망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 중 소개된 암환자들의 사연은 지난 7월, 한국노바티스가 진행한 사연공모를 통해서 선정됐으며, 노바티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한 환자 및 가족들은 희망 톡케스트라 공연에 초청받았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어머님께서 투병생활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는데, 감동적인 토크와 아름다운 연주를 관람하면서, 모처럼 기분 전환이 되었다”며 공연을 마련한 주최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