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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기업통신 성장성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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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우수한 유선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가 강점인 기업통신의 성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K-IFRS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조 9천772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합병 효과 제외)은 1천755억원으로 기대를 밑돌았다"며 "2분기 매출액(염가매수 차익을 제외)은 유무선 가입자수가 골고루 증가해 전분기 대비 2.6% 늘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실적에서 긍정적인 점은 무선 데이터의 성장성이 높아진 것과 마케팅비용이 적절히 통제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가입자당 무선데이터 매출액(ARPU)이 전분기 대비 6.5% 늘었다며 7월 24만명인 스마트폰 가입자가 10년 말, 11년 말에 각각 60만명, 25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반기 중 무선통신 부문의 매출액대비 마케팅비용 비율이 3사 중 가장 낮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3G망이 없어 13년 7월로 예정된 LTE(Long-term evolution) 전국망 서비스 이전까지는 단말기 경쟁력이 열위일 수 밖에 없다고 관측했다. 양 연구원은 "7월 가족형 요금제인 전국민은yo를 출시했고 한달만에 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지만 경쟁사도 유사한 상품으로 대응해 요금경쟁이 우려된다"며 "올해 12월 초단위 요금제를 도입하면 연간 500억원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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