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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개각] 진수희 보건복지 내정자 "저출산·고령화 문제 다각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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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55)는 한나라당 내에서 친이계 핵심으로 통한다. 2007년 이명박 대통령경선 후보 대변인을 맡아 날카로운 논평으로 박근혜 전 대표 측의 파상공세를 막아냈고 당시 최대 선거 쟁점이던 'BBK 공세'를 무력화하는 데 기여했다. 대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 간사를 맡는 등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도 깊다.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의 최측근으로도 꼽힌다.

    진 장관 내정자는 저출산 ·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정부가 집권 후반기 핵심 정책과제로 내건 친서민정책을 실무적으로 뒷바침하는 데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과 정부 안팎의 평가다.

    진 내정자는 "복지부의 주요 정책 대상은 서민과 소외계층"이라며 "경기지표는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어려운 서민층에 기회와 희망을 주는 방향으로 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저출산 · 고령화 문제와 관련된 육아 및 일자리 사회보험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고 연세대 한양대 상명대 등에서 강의를 하다가 1995년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으로 일하면서 정치권과 연을 맺었다.

    18대 국회 들어서는 여의도연구소장을 맡아 당의 정책 활동을 지원했다. 사회봉사와 일자리 문제의 결합,저출산 해소를 위한 보육 문제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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