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100배 활용하기] 無ㆍCIㆍ유니버설ㆍ변액…보험이름으로 보장내용 파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지혜 < 삼성생명 강남 TC지점 FC >
보험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라는 데에 공감하면서도 '보험상품은 어렵다'는 선입견으로 인해 보험 상품 가입을 꺼리는 고객을 자주 접하게 된다하지만 보험 상품 이름에는 공통된 규칙과 기능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상품이름에 나오는 몇 가지 단어의 의미만 기억해 두면 보험상품의 특징을 의외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보험에 붙는 상품명은 크게 네 가지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순서별로 보면 회사명과 배당여부 부가기능 본질보장기능 등이다. 우선 상품명 제일 앞에는 일반적으로 회사 이름을 붙인다. 두 번째는 고객이 납부한 보험료 운영에 따른 성과를 계약자에게 배당하는지 여부가 상품명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생명보험사들은 대부분 무배당 상품만 판매 중이어서 최근에 나오는 생명보험 상품명에는 대게 '무배당' 또는 '무(無)'가 들어 있다.
배당여부 다음으로 부가기능과 관련된 내용이 상품명에 들어 있다. 생명보험은 보장 기간이 보통 20년 이상 장기간 유지된다는 점에서 물가 상승,금리 변동 등 외부 요인은 물론 가입고객의 경제상황 변동 등의 내부 요인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기 힘든 단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최근 출시되고 있는 생명보험 상품들은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우선 '변액'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 일부를 펀드에 투입해 운용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투자이익을 배분함으로써 보험 기간 중에 보험금 환급금 등이 바뀌는 실적배당형 보험을 의미한다. '유니버설(UL)'은 보험료 납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과거에는 보험료 납입을 중단하면 2개월 후 실효돼 고객들이 불만을 가지는 사례가 빈번했다. 또 보험 기간 중 급한 돈이 필요하더라도 보험을 유지하자면 이자를 물고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기존 보험이 월납 연납 일시납 등의 정해진 방법으로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는 것과 달리 '유니버설' 기능을 가진 상품은 의무 납입 기간 이후에는 잠시 보험료 납입을 중단 또는 인출할 수도,납입한도 내에서 추가로 더 낼 수 있다.
상품명의 마지막에는 보험이 보장하고 있는 본질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연금이나 교육 · 상해보험은 이제는 너무 익숙한 편이지만 생명보험 상품에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단어 중 하나인 '종신' '정기' '치명적질병(CI)' 등은 아직도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말하는 고객이 많다. 그러나 이 세 단어는 모두 생명보험의 본연의 기능인 일반사망을 보장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보장 기간에 따라 고객이 평생 아무 때나 사망해도 보장해주는 상품에는 '종신'을,50세나 60세까지 또는 20년 등 특정 기간을 정해 사망을 보장해줄 때는 '정기'를,치명적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사망보험금 일부를 미리 지급해 줄 경우에는 'CI'를 붙인다.
보험에 붙는 상품명은 크게 네 가지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순서별로 보면 회사명과 배당여부 부가기능 본질보장기능 등이다. 우선 상품명 제일 앞에는 일반적으로 회사 이름을 붙인다. 두 번째는 고객이 납부한 보험료 운영에 따른 성과를 계약자에게 배당하는지 여부가 상품명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생명보험사들은 대부분 무배당 상품만 판매 중이어서 최근에 나오는 생명보험 상품명에는 대게 '무배당' 또는 '무(無)'가 들어 있다.
배당여부 다음으로 부가기능과 관련된 내용이 상품명에 들어 있다. 생명보험은 보장 기간이 보통 20년 이상 장기간 유지된다는 점에서 물가 상승,금리 변동 등 외부 요인은 물론 가입고객의 경제상황 변동 등의 내부 요인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기 힘든 단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최근 출시되고 있는 생명보험 상품들은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우선 '변액'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 일부를 펀드에 투입해 운용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투자이익을 배분함으로써 보험 기간 중에 보험금 환급금 등이 바뀌는 실적배당형 보험을 의미한다. '유니버설(UL)'은 보험료 납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과거에는 보험료 납입을 중단하면 2개월 후 실효돼 고객들이 불만을 가지는 사례가 빈번했다. 또 보험 기간 중 급한 돈이 필요하더라도 보험을 유지하자면 이자를 물고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기존 보험이 월납 연납 일시납 등의 정해진 방법으로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는 것과 달리 '유니버설' 기능을 가진 상품은 의무 납입 기간 이후에는 잠시 보험료 납입을 중단 또는 인출할 수도,납입한도 내에서 추가로 더 낼 수 있다.
상품명의 마지막에는 보험이 보장하고 있는 본질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연금이나 교육 · 상해보험은 이제는 너무 익숙한 편이지만 생명보험 상품에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단어 중 하나인 '종신' '정기' '치명적질병(CI)' 등은 아직도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말하는 고객이 많다. 그러나 이 세 단어는 모두 생명보험의 본연의 기능인 일반사망을 보장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보장 기간에 따라 고객이 평생 아무 때나 사망해도 보장해주는 상품에는 '종신'을,50세나 60세까지 또는 20년 등 특정 기간을 정해 사망을 보장해줄 때는 '정기'를,치명적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사망보험금 일부를 미리 지급해 줄 경우에는 'CI'를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