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리비아에서 5천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리비아 국영전력청과 4억3800만달러, 우리돈으로 5,116억원 규모의 즈위티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벵가지 남서쪽 140km 지점의 즈위티나 지역에 75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오는 11월에 착공해 2013년 5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7년 리비아에 진출한 이래 30여년 동안 2000Km가 넘는 도로공사, 정부종합청사, 트리폴리 및 벵가지 메디컬 센타 등 총 200여건, 110억달러에 이르는 공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