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탕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하얀설탕 1kg은 87원, 7.8%오른 1196원(부가세를 포함한 공장도 가격), 15kg은 1207원, 8.5% 상승한 1만5404원에 거래됐다.

이 같은 상승세는 국제 원당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원당 생산국인 인도는 6, 7월 강수량 부족 사태를 겪으며 사탕수수 재배에 필요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했다. 반면 브라질에서는 폭우로 원당 수출선 수송에 차질이 빚어져 국제 원당 수급을 악화시킨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