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해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이 저조했고 주력인 '미르의전설2'의 실적이 향후에도 큰 폭으로 향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올 4분기 '창천', '미르의전설3', '아발론' 등을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상용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0년 예상 PER이 10.1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투자매력도는 높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조이맥스 인수에 693억원을 사용하고도 보유 현금이 1천500억원에 달하고 있다"며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3%, 39% 감소한 965억원, 3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