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2년여의 열애끝에 결혼 발표를 해 예비신랑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지혜의 예비신랑은 현직 검사로 2년 여의 열애를 끝으로 부부로서의 연을 맺게 됐다.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9년 3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속에 키워온 아름다운 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소식을 5일 전했다.

한지혜(27세)는 오는 9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2009년 1월부터 약 2년 여간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를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온 한 지방검찰청 소속 현직 검사로 재직중인 6살 연상의 A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지혜는 “나만을 위해 살아가다 남을 위해, 그리고 함께 살 수 있는 삶이 바로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여자의 삶에서 한 남자를 위한, 그리고 서로의 삶을 살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났습니다. 서로의 삶에서 어떤 날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 것입니다. 우산이 필요하고, 외투가 필요하겠지요. 서로에게 그런 존재로, 어떠한 삶의 비포장도로를 만나도 지금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고 많은 여러분 앞에 감히 약속 드립니다.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한지혜와 A씨는 지난 2009년 1월 교회 모임에서 만나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싹 틔어갔다.

이번 결혼식은 화려함보다는 인생의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을 원하는 두 사람의 바램으로, 양가의 가까운 친,인척만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