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11월에 열리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공조를 주도할 의장으로 선임됐습니다. 무역협회는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G20 비즈니스 서밋을 추진하고 있으며 명단의 약 80% 인사가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기업으로는 블랙스톤(사모펀드), 비자(신용카드), 퀄컴(반도체칩), 보쉬(자동차부품), 네슬레(식품), HSBC(유럽 최대 은행)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공조를 주도할 컨비너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선임됐으며 그 외의 참가 그룹은 아직 조율 중입니다. 무협은 "이번 행사는 하루만의 일회성 회의가 아니라 7월부터 3개월간 수차례의 사전회의를 통해 보고서를 만들고 합의를 이끌어내 그 결과를 정상회의로 연결함에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