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주택건설 서비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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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가 건설부지가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165.34㎡(약 50평형)짜리 ‘주택건설 서비스’를 6일 선보인다.
11번가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일명 ‘모듈러 주택’이라고 불리는 거주형 주택으로,조립식 주택과 비슷하다.기본 구조물 등 20%가량만 공장에서 제작했던 기존 조립식 주택과 달리 기본 골조와 전기배선 온돌 등 주택 자재의 80~90%를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마무리하는 방식이다.미리 시공된 반제품 자재를 사용해 공사기간을 3개월로 줄였고 이동 설치가 용이해 이사를 갈 때도 주택이 지어진 상태로 그대로 옮길 수 있다.회사 측은 “모듈러 주택은 단열성이 높은 자재를 사용해 일반 주택대비 최대 50% 에너지 절감효과를 내고 경량 스틸로 구조를 설계해 100년 이상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부담하는 금액은 2억7670만원이다.11번가 관계자는 “SK건설의 자회사인 건설회사 SK D&D와 제휴를 통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중소건설사의 경우 자재인상에 따른 별도 비용을 요구하지만 계약 후 주택을 짓는 과정에서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계약은 11번가를 통해 20~30% 계약금을 납부하면 되고 잔금은 분할 및 일시불로 선택할 수 있다.계약을 체결한 고객에게 110만원에 해당하는 11번가 포인트를 지급하며 무상 AS기간도 항목별로 최장 10년 보장해준다.
유대천 11번가 매니저는 “온라인몰 최초로 도입되는 주택 건설 서비스는 무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도입했다”며 “침체된 건설시장을 살리기 위해 이동식 주택서비스 및 아파트 분양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11번가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일명 ‘모듈러 주택’이라고 불리는 거주형 주택으로,조립식 주택과 비슷하다.기본 구조물 등 20%가량만 공장에서 제작했던 기존 조립식 주택과 달리 기본 골조와 전기배선 온돌 등 주택 자재의 80~90%를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마무리하는 방식이다.미리 시공된 반제품 자재를 사용해 공사기간을 3개월로 줄였고 이동 설치가 용이해 이사를 갈 때도 주택이 지어진 상태로 그대로 옮길 수 있다.회사 측은 “모듈러 주택은 단열성이 높은 자재를 사용해 일반 주택대비 최대 50% 에너지 절감효과를 내고 경량 스틸로 구조를 설계해 100년 이상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부담하는 금액은 2억7670만원이다.11번가 관계자는 “SK건설의 자회사인 건설회사 SK D&D와 제휴를 통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중소건설사의 경우 자재인상에 따른 별도 비용을 요구하지만 계약 후 주택을 짓는 과정에서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계약은 11번가를 통해 20~30% 계약금을 납부하면 되고 잔금은 분할 및 일시불로 선택할 수 있다.계약을 체결한 고객에게 110만원에 해당하는 11번가 포인트를 지급하며 무상 AS기간도 항목별로 최장 10년 보장해준다.
유대천 11번가 매니저는 “온라인몰 최초로 도입되는 주택 건설 서비스는 무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도입했다”며 “침체된 건설시장을 살리기 위해 이동식 주택서비스 및 아파트 분양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