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L&C(대표 장평순)의 최근 웰스정수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7월 한달 동안 총 8000여대가 판매돼 상반기 월평균 판매량 대비 45%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된 6월과 비교했을 때도 30% 이상 늘어났다고 소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정수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 20~30% 정도 판매가 늘어나지만 계절적 요인 이외에도 7월에 출시된 신제품이 판매호조에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원L&C는 설명했습니다. 지난 13일 출시된 2010년형 웰스정수기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온수기능을 잘 쓰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해 필요할 때만 온수를 만들어 쓰는‘순간 온수기술’을 개발한 제품입니다. 대기전력 소모를 해결해 전기세를 기존 정수기 대비 최대 50%까지 줄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세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밀폐형 스테인리스 정수탱크와 냉장필터기술로 위생기능을 강화한 점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점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교원L&C 관계자는 "기존 정수기와 차별화되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 교체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제품 특장점을 알려왔다”며 "뛰어난 제품력과 공격적 마케팅으로 업계 선두자리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