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日 엔高에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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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와 일본은 떨어지고 있으며 중국와 홍콩, 대만은 소폭 상승 중이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4일 전날보다 145.42포인트(1.50%) 떨어진 9548.5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달러당 엔화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수출기업의 국제 가격경쟁력이 우려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당 엔화는 이날 85.5엔을 전후하고 있다.
닛케이 신문은 이러한 엔화 강세에 대해 "미국이 추가적인 금융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달러 매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10일로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상환만기가 가까워진 주택저당증권(MBS)을 연준이 추가로 매입하는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연준이 MBS를 매입하면 시중에 유동성이 커져 달러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IT(정보기술) 등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닛산자동차는 2.51%, 혼다자동차는 1.61%, 도요타자동차는 1.11% 하락했다. 캐논은 3.54% 내렸고 소니와 니콘은 각각 1.65%와 2.87% 떨어졌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0.21% 오른 7974.15를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49% 상승한 21562.71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오른 2628.28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783.31로 0.41%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일본 닛케이 지수는 4일 전날보다 145.42포인트(1.50%) 떨어진 9548.5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달러당 엔화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수출기업의 국제 가격경쟁력이 우려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당 엔화는 이날 85.5엔을 전후하고 있다.
닛케이 신문은 이러한 엔화 강세에 대해 "미국이 추가적인 금융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달러 매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10일로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상환만기가 가까워진 주택저당증권(MBS)을 연준이 추가로 매입하는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연준이 MBS를 매입하면 시중에 유동성이 커져 달러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IT(정보기술) 등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닛산자동차는 2.51%, 혼다자동차는 1.61%, 도요타자동차는 1.11% 하락했다. 캐논은 3.54% 내렸고 소니와 니콘은 각각 1.65%와 2.87% 떨어졌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0.21% 오른 7974.15를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49% 상승한 21562.71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오른 2628.28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783.31로 0.41%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